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마이크로 패치 제조 자회사 엔도더마 공장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들로서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 왕이 등 중국 대표 이커머스 및 절강TV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 설비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중국 메이저 언론사 중 하나로서 32개 신문사를 계열사로 둔 SMG(상해미디어그룹)도 동행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서울어워드 수상 2100여개 제품 중 250여개가 참여한 ‘2019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다.
지난 29~31일 행사에 참가한 내츄럴엔도텍은 글로벌 유통사가 공장 탐방까지 진행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마이크로 패치 제조 공장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들 또한 내츄럴엔도텍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과 우수한 제품력, 첨단화된 공정 시스템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높아진 중국 내 관심 또한 긍정적인 수출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정책인 ‘일대일로’ 홍보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궁과 엔도스킨이 선정되어 각국 영사관 등 국빈급 인사들에게 소개, 증정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중국 여성들의 소비의식과 건강관리 수준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백수오궁, 엔도스킨과 같이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은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며 “주요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내년도 실적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