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10월에 가장 많다

입력 2019-10-2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5년간 10월에만 사망자 230명, 전체 11.3% 차지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륜차가 가해자인 교통사고가 10월에만 6437건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는 230명(전체 사망자의 11.3%)에 달했다.

법규위반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전체사고의 55%(3549건)를 차지했으며 신호위반 17.3%(1112건)로 그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이 156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경기도가 4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 미흡을 꼽았다.

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2018년 84.6%(운전자)로 스위스 100%, 일본 100%, 스웨덴 96∼99%, 캐나다 99% 등 100% 가까운 착용률을 보이는 교통안전 선진국과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이륜차 승차자 상해 주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의 46.2%(1342명)가 사망원인이 머리 상해였다.

이에 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단속·캠페인 시 이륜차 안전모를 제작·배포하고 운행빈도가 높은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륜차의 안전모는 자동차의 안전띠와 같은 승차자 보호장구”라며 안전모 착용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8,000
    • +2.94%
    • 이더리움
    • 3,543,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5,900
    • +1.79%
    • 리플
    • 735
    • +2.08%
    • 솔라나
    • 215,800
    • +8.39%
    • 에이다
    • 477
    • +3.02%
    • 이오스
    • 649
    • +0%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4.36%
    • 체인링크
    • 14,500
    • +2.26%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