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간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기술․투자․마케팅 등의 협력 의향이 있는 대ㆍ중견기업과 유망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월 개최됐던 제1회 전기전자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 이어 금번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 AR/VR, O2O, 3D프린팅, 스마트 공장, 드론, 신재생에너지)를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기업간 매칭율을 제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망 중소기업(20개사)과 중견기업(5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 협력제안 발표, 매칭기업 간 1:1 상담,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등 상호간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금번 행사를 통해, 자금, 마케팅 조직 등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 기존 사업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갖게 되고, 우수 기술․사업 아이템을 지닌 스타트업ㆍ중소기업에는 중견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 마케팅 조직 등을 활용한 매출 확대 등 기업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숙 서울중기청장은 “대내외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연결의 힘'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Win-Win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금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시작으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