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업황 부진 장기화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9-09-26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26일 LED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ED 산업의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며 “칩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업체들 중심으로 재고가 여전히 과도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엽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1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부문은 예정대로 헤드램프 채용 모델 수가 늘어나지만, 자동차 수요 약세로 인해 내부 및 외부 조명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법인이 일반조명용 위주로 원가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베트남 설비 이전 과정에서 인위적인 가동률 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ED 업황은 추가적인 재고조정이 이뤄진 후 내년에 완만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내년 실적회복 근거로는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 TV는 초대형 8K 모멘텀 부각, 원가구조 효율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5,000
    • -0.09%
    • 이더리움
    • 3,44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4.74%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227,200
    • -0.66%
    • 에이다
    • 465
    • -3.73%
    • 이오스
    • 582
    • -1.8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1.2%
    • 체인링크
    • 15,060
    • -2.52%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