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3거래일 연속 상승해 2100선에 안착했다. 이는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45%) 상승한 2101.04에 마감했다. 기관은 3747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8억 원, 215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2%), 운수창고(1.17%), 음식료업(1.05%), 화학(0.96%), 서비스업(0.68%), 전기전자(0.54%)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1.46%), 의료정밀(-1.18%), 섬유의복(-1.13%), 비금속광물(-0.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72%), 현대차(0.75%), 현대모비스(3.18%) 등은 대부분 상승 했다. 셀트리온(-1.46%), 삼성전자우(-0.12%)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우부품과 대한제당3우B 등 두 개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49%) 내린 641.85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 원, 83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05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28%), 비금속(1.05%), 컴퓨터서비스(0.71%), 인터넷(0.57%), 반도체(0.53%) 등은 올랐고 기타서비스(-5.51%), 기타제조(-1.31%), 금속(-0.88%), 오락(-0.83%)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임상 연기를 발표한 헬릭스미스는 하한가까지 하락했다.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은 대성엘텍, 코리아에프티, 진바이오텍 등 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