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아이센스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8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혈당측정기 예상 수출은 7.2% 증가한 360억 원”고 말했다.
이어 “최대 고객사인 ‘아크레이’로의 매출이 113억 원, 중국법인 매출도 51억 원으로 양호하겠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2분기 7.9% 감소하며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내수 매출은 64억 원으로 회복되겠다”며 “원가율 개선은 크나 경상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율은 30.5%로 작년 수준과 유사하겠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수용 혈당측정기 허가의 승인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혈당측정 미터기의 중국 내수용 허가 승인에 이어 최근 혈당측정 스트립도 허가를 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개인용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중국 개인용 시장에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