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발전용 LNG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7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발전용 LNG 원료비는 당초 추정치보다 낮은 477원/㎥을 기록해 9월 SMP 예상치 역시 80원/kWh로 낮아졌다”면서 “9월 LNG 비중 확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해서 “여러 방향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산업용 경부하와 농사용은 낮은 요금으로 부진한 원가 회수율, 주택용은 1인가구에 대한 과도한 복지 혜택 등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기대해볼 부분”이라며 “7월 1일 공시에 언급된 것처럼 2019년 11월말 한국전력은 개편안을 마련하고, 2020년 6월말 정부의 인가를 얻을 계획”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