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인포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은 스마트 산업단지 인프라 향상을 위해 교통∙환경, 공간장비, 보안∙안전 등과 관련한 기업의 공유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공유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발굴 하는 테스트 베드가 제공되는 셈이다.
통신기업, 플랫폼 운영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시범 사업자로 참여하고, SK인포섹이 정보보안기업을 대표해 참여했다.
SK인포섹은 최근 선보인 융합보안서비스 '시큐디움 IoT(Secudium IoT)'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IoT센서와 연결해 화재∙미세먼지∙악취 등을 감지한다. 모든 서비스는 시큐디움 IoT 플랫폼을 통해 관리한다.
이외에도 SK인포섹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시큐디움 IoT 서비스 체험 △보안 진단 △정보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제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이 총 망라한 스마트 산업단지야 말로 사이버 보안에서부터 안전 관리까지 확장된 개념의 융합보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초연결 시대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에서 SK인포섹의 융합보안 사업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