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왼쪽) 완주군수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2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완주군과 전북 완주군청에서 ‘완주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해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 원 이상을 수령하고, 만기 수령 시 기업납입금에 대한 소득세 50%를 감면받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은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비용 인정을 받고 세액공제 25%를 받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전국 35만명의 중소벤처기업 근로자가 가입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진공은 △사업홍보 △신규가입자 청약, 계약 관리 △군 지원금 집행, 정산 △사후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며, 완주군은 △군비 분담금 5억400만 원 지원(2024년까지 70명에게 1인당 12만원) △사업 대상 추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우수 인력이 유입되고 장기재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