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콩코리아는 중국 넷이즈 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무협 MMORPG ‘검은달’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청담시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성하빈 라인콩코리아 지사장과 이은휘 사업실장, 문동호 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검은달은 무한 자유 세계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있는 모바일 무협 MMORPG다. 검은달은 중국에서 ‘초류향’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월 23일 출시된 게임으로 출시 초기 전 세계 iOS 3위, 지난 6월 기준 6위를 기록하며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약 1년간 현지화 과정을 거쳤으며 게임 번역에는 총 700만 개의 글자가 사용될 정도로 방대한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 검은달은 내달 17일 사전 체험 일정을 거친 뒤 4분기 중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검은달은 넷이즈의 차세대 기술 엔진인 ‘Messiah’ 엔진을 통해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다. 날씨의 변화와 밤낮 시간 변화, 계절의 변화 등을 표현했으며, 이에 따라 게임 내 플레이가 달라지기도 한다. 날씨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와 특정한 상황에서만 만날 수 있는 NPC, 스토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은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영상을 연출하거나 나만의 시나리오 퀘스트 및 던전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무한 확장 UGC 시스템을 지원한다.
성하빈 지사장은 “라인콩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검은달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