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포인트(-0.69%) 하락한 1951.0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62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19억 원을, 외국인은 122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4.2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58%) 금융업(+0.2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78%) 종이·목재(-1.4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비금속광물(-1.21%) 운수창고(-0.94%) 기계(-0.9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2.73%), LBS(+2.19%), 자전거(+1.32%), (+1.27%), 방위산업(+1.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3.27%), 바이오시밀러(-2.73%), 전자결제(-2.61%), 사료(-2.05%), LED(-1.5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1% 내린 4만40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0.78% 오른 2만595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0.50%), NAVER(+0.3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SDI(-3.21%), SK하이닉스(-2.64%), 셀트리온(-2.5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티웨이홀딩스(+17.42%), 코오롱우(+14.01%), 코오롱(+12.1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남영비비안(-19.47%), CJ씨푸드1우(-11.07%), 화천기계(-11.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우진(+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91개, 하락 종목은 526개이며 나머지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7원(+0.3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36원(+0.45%), 중국 위안화는 170원(+0.1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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