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세계 최대 럭셔리카 축제 참가…시티카 콘셉트 '민트' 공개

입력 2019-08-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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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 '민트 콘셉트' 전시…도시에 최적화한 전기차

▲제네시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지상 최대의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에서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지상 최대의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에서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에서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가 한자리에 모인다.

제네시스는 몬터레이 카 위크 대표 행사로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민트 콘셉트는 3월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 콘셉트카로, 도시 생활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 모두를 갖춘 차를 지향한다.

콘셉트카의 이름인 민트(mint)는 '멋지고 세련된',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뜻으로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한 씨티카'라는 뜻을 담았다.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감성을 보다 진화시켜 존재감을 부각했다.

실내 공간은 직물과 코냑 가죽으로 아늑한 느낌을 강조했고 차창에는 문설주를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민트 콘셉트 전시와 함께 제네시스는 몬터레이 카 위크 동안 G70, G80 스포츠, G9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체험해 볼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제네시스 홈'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VIP 및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몬터레이 카 위크는 글로벌 럭셔리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명차들이 모이는 이곳에서 '민트 콘셉트'를 선보일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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