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의 예약접수는 8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념메달은 ‘안중근의사의 탄생 140주년이자 의거 110주년인 2019년을 맞아 제작된다. 순금메달 등 총 3000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기념금메달’과 ‘기념은메달’의 앞면은 안중근의사기념관의 협조로 수형복을 입은 옥중의 안중근의사의 모습을 중앙으로 양쪽에는 의사가 남긴 육필 ‘독립(獨立)’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뒷면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의거를 단행하는 의사의 모습과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았고, 의사가 남긴 글 ‘동포에게 고함’에서 차용된 글이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고증을 통해 명문으로 담겼다. 예약접수는 오는 19일부터 30일(금)까지 한국조폐공사,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