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1일 별풍선 매출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해 주가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416억 원, 영업이익은 56.5% 늘어난 96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BJ들의 방송 기술이 향상하면서 콘텐츠 퀄리티가 개선되고, BJ와 팬들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면서 ARPPU(가입자 1명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을 산정한 수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유튜브로 인기 BJ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로 유입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발생하면서 아프리카TV의 핵심인 별풍선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제기된 플랫폼의 안정성 및 지속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며 “실적을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