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통’ 대세…서울중앙지검 2·3차장에 신봉수·송경호

입력 2019-07-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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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신봉수 특수1부장, 3차장으로 송경호 특수2부장이 발령되는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특수통’이 중용됐다.

법무부는 8월 6일 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신자용 법무부 검찰과장, 2차장은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3차장은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4차장은 한석리 강릉지청장이 각각 맡게 됐다.

신자용 1차장은 국정농단 특검팀 파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내는 등 윤석열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신봉수 2차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재판의 공소유지와 대공·선거·노동사건을 지휘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을 전담해온 송경호 3차장은 공직자·기업비리 특별수사를 총괄하게 됐다. 구상엽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이 특수1부장, 고형곤 남원지청장이 특수2부장, 허정 광주지검 특수부장이 특수3부장, 이복현 원주지청 형사2부장이 특수4부장으로 손발을 맞춘다.

신임 법무부 대변인으로 박재억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대변인으로 권순정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심재철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남부지검 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부지검 2차장은 신응석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이 맡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26일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보임 및 사직 등으로 발생한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하는 등 신속한 후속 인사를 통해 조직을 정비해 당면한 현안 수사, 공판 등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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