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주가 리레이팅 기대-신한금융

입력 2019-07-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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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이노메트리에 대해 전기차 시장 성장과 신규장비 개발 완료에 따른 수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노메트리는 방사선 투과 검사기술을 사용한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엑스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2차전지 제조 공정 내 사용되는 검사 장비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BYD 등을 두고 있다.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대용량 검사장비 납품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고객사가 공정 내 안정성을 강화하려고 하고, 제조 공정 수율을 향상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혜가 예상된다”며 “과거 스마트폰 검사 장비 납품 위주에서 ESS, EV 검사장비까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장비 스태킹(Stacking)과 엑스레이 용접 검사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는 점도 호재라고 짚었다. 오 연구원은 “용접 검사장비는 2차전지 셀 용접 두께 미흡이나 내부 기공을 검사하는 것으로, 한 팩에 여러 개의 2차전지 셀이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후 검사가 중요하다”며 “스태킹 장비는 기존 제품 대비 30% 빠른 속도로 생산 가능하다. 두 장비 모두 납품 확대시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431억 원, 영업이익은 61% 오른 109억 원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주가 리레이팅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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