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협력업체 대표들이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VR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협력업체 대표이사(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총 150개의 협력업체 CEO가 참석한다. 대림은 안전을 상생협력의 또 다른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 인식 정립, 안전 체험, 안전관리 추진사항 설명회, 간담회 등 크게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CEO들은 CPR 실습, 비상 대피, VR 체험과 개구부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 이후에는 대림산업의 안전관리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활동 실천을 위한 협력업체의 의견을 듣는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실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안전∙보건 관리자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학교 설립을 통해 안전 교육을 강화했다. 또 안전경영 방안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소장과 관리감독자는 현장 배치 전 대림산업의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업체 대표부터 직원까지 안전 교육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더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