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만 2실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에 과연 '시즌 1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펀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피안타 2삼진 2실점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1회에만 5피안타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보스턴 선두 타자 무키 베츠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후속 타자인 라파엘 디버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후 잰더 보가츠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고, J.D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다시 2사 만루가 됐고,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또다시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2실점 했다.
재키 브래들리를 땅볼 아웃 처리하며 1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4회 마운드에 올랐다.
4회 현재 LA 다저스가 3-2로 앞선 가운데 류현진이 남은 이닝을 잘 마무리하고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