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은 2일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 유한공사와 맺은 2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및 제품공급 계약체결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06%에 달한다.
회사 측은 "2017년 7월 화장품, 건강기능보조식품, 바이오 관련제품, 의류, 컨텐츠 등의 품목에 대하여 계약상대방에게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은바 있다"면서 "그러나 당사의 계속적 계약이행 요청에 계약상대방은 한중 양국의 정치문제로 인한 중국시장의 변화로 인해 당장 진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아 계약 해지 통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