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미디어ㆍ광고 업종 최고의 성장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3년에 설립된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 보유했다”며 “중소형 광고주 구조조정으로 인해 약 2년간 실적 부진 기간을 겪었으나, 대형광고주가 증가하면서 본연의 성장세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 영업수익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하며 미디어/광고 업종 최고의 성장주로 재조명받았다”며 “고속성장 이유는 △비디오커머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미니 마사지기 ‘클럭’의 메가히트 △클럭 론칭 및 광고집행을 주도한 본사의 마케팅 능력이 재입증돼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대대적인 증액 △2018~2019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일부 광고지면에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광고 시장이 TV에서 인터넷/모바일 매체로 바뀌고 부킹형 광고가 프로그래매틱 광고로 재편되는 변화 흐름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디오 커머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에코마케팅과 데일리앤코는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히트상품을 개발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