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출하량은 3억4100만 대를 기록했다.
인도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10%에 달하는 하락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시장 1위를 지켰다. 특히, 갤럭시S10시리즈가 성공을 거뒀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성장 모멘텀으로 다음 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애플은 가치 하락 및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0%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포, 리얼미(Realme), 비보, 원플러스 등 BBK그룹의 브랜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BK그룹 전체 규모는 글로벌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시장의 평균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 분기 대비해서는 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