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가 즉석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 10호점을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장 면적은 112㎡, 총 44석 규모다.
‘조앤더주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 ‘유럽의 스타벅스’라는 애칭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가 특징이다. 현재 서울,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등 전세계 70여 개 주요 도시에 150여 개 매장이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현대그린푸드가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1호점을 연 후 국내에 10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기존에는 현대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에 총 9개 매장(현대백화점 판교점·목동점·대구점·천호점·킨텍스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파르나스몰점,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국내 매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생 아보카도에 에스프레소를 가미한 음료인 ‘아보카JOE’다. 현대그린푸드가 커피 문화가 대중화된 국내 디저트 시장을 고려해 지난해 선보였다. 덴마크 본사로 메뉴가 역수출되기도 했는데, 이는 전세계 조앤더주스 매장 중 첫번째 사례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착즙주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상권에 조앤더주스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