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6712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42% 감소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실적에 대해 "매출액의 경우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돼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계열회사간 미실현손익 발생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 3286억 원 영업이익 25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설법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불가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미주향 에너지용 강관 판매 호조와 내수 및 비 미주지역(유럽, 중동 등) 판매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