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바텍에 대해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8.9%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 중국에 그린 스마트(Green Smart) 판매인증 이후 중국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포함한 아시아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고 북미 지역 매출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 3D 제품이 판매인증을 획득한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북미도 3D 일반 제품의 판매확대는 물론 그린(Green) 제품 위주의 고가정책도 유지하고 있어 올해에도 북미와 중국에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신제품인 EzScan을 2분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지난 2월 말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하고 있어 향후 주가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