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본업 수익성은 이상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석원 연구원은 “종근당의 1분기 실적을 요약하면 ‘예상보다 영업이익 수준은 낮았지만 이는 R&D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종근당의 펀더멘털 지표는 여전히 견조함’”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당사 예상보다 컸던 매출액 증가 폭은 신규 매출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며 “이는 신규 출시된 제품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약업의 기본이 되는 탄탄한 영업망과 신규 제품 출시 능력을 반증해준다고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상보다 영업이익 수준은 낮았지만, 이는 R&D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종근당 본업의 펀더멘털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R&D’ 수준은 오히려 작년 1분기 19.1%에서 올해 1분기 19.7%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