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동반위원장
한국서부발전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에 동참한다. 3년간 동반성장을 위해 1000억 원의 지원금을 투자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서부발전은 25일 충남 예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서부발전의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정기총회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988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서부발전 5대 핵심기술부문 △전력기술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분야 운용기술 향상을 위한 과제 △발전5사 공동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과제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 등으로 총 372억 원 규모에 이른다.
동반위는 서부발전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ㆍ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하였다.
권기홍 위원장은 “한국서부발전은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온 공공기관"이라며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서부발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