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촉진2구역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20일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26층 11개 동 규모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는 약 2000억 원 규모다.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 가구 규모의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는 포스코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을 발판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13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과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 등 총 4800억 원을 수주한 데 이어 춘천에서도 재건축 사업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만 2주 동안 총 6750억 원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