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바이오 제공)
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지분율 19.28%)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본사에서 삼성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초 북경에서 중국·홍콩 기반 대형 자산운용사 영성한원과 ‘투자 및 나스닥(Nasdaq)상장’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삼성증권과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사 계약은 국내와 해외 상장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외 상장 시 외국상장증권 매매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소변을 검사대상물로 췌장암, 대장암, 위암, 간암, 폐암 등 종양의 진단 및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퓨린대사체분석키트’를 개발한 회사이며 현재 3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체외진단시약 사업은 중국 시장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큐브바이오는 올해 2월 중국 내 협력회사인 ‘심양아이생물과기유한공사’를 통해 제2급 의료기기 ‘체외진단시약’ 및 ‘체외진단시약 임상검사분석기기’ 판매허가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계획은 암환자 발생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및 허가가 진행된 필리핀을 기반으로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