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H에너지화학, 미국 셰브론 37조 M&A 추진...셰일가스사업 강화 ‘강세’

입력 2019-04-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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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대기업 셰브론이 셰일가스 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M&A에 나서면서 국내 SH에너지화학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오전 1시 34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일대비 30원(2.62%) 오른 117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석유대기업 셰브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석유가스개발업체 아나달코 페트롤리엄을 330억 달러(한화 37조 4121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셰일가스 생산전략을 강화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는 영국계 로열더치셸 그룹이 2016년 영국 천연가스개발업체 BG그룹을 인수한 후 최대 규모의 M&A로 꼽힌다.

SH에너지화학은 2008년 3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아칸소주 파예트빌셰일 지역에서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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