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4-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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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는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자율로 등급분류한 게임물이 한해 약 50만 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임위는 이들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며 모니터링단 출범 이유를 밝혔다.

게임위는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와 일반적인 내용정보사항을 확인하게 된다.

게임위는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통해 급증하는 게임물을 관리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선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게임위는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4만9064건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했다. 이 중 1만1803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시정권고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안정화와 청소년 등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2배로 확대된 200명으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게 돼 건전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상위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의 모니터링단도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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