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험연구원장에 안철경<사진>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첫 내부출신 수장이다.
보험연구원은 2일 사원총회를 통해 안철경 선임연구위원을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사원총회는 생명·손해보험사 40개사로 구성돼 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달 서류전형을 통해 3명의 후보를 선정한 후 면접을 통해 안 신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5일 정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안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험개발원 보험동향팀장,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금융위원회 행정지도심의위원회 위원, 금융공기업 예산심의 및 경영평가위원회 위원, 우정사업본부 보험적립금 운용분과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최근까지는 금융감독원 보험감독혁신TF 위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보험분과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