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찔끔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데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반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약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4.7/1135.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6.4원) 대비 0.6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27달러를, 달러·위안은 6.739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