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2007년 환산재해율 0.06%을 기록해 한 해 동안 대형건설업체중 안전관리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3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노동부는 금호건설이 시공능력평가순위 20대 대형건설업체 중 최저 재해율을 달성했다. 노동부는 매년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사망 재해자수의 10배 가중치를 부여해 1000개 건설업체의 환산재해율를 집계하여 발표해왔다.
금호건설은 안전관리자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자체 판단에 의해 공사중지권한을 행사하는 '안전관리자 공사 중지권 제도'를 업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지난 4월 노르웨이DNV(Det Norske Verita)로부터 OHSAS(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는 등 현장의 안전환경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해 온 건설업체로 인정받아왔다.
안전담당 정광식 상무는 “이번 재해율 1위 달성을 계기로 건설현장의 안전환경 활동을 더욱 활발히 시행, 안전환경 최고의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대 건설업체 평균 환산재해율은 0.23%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 전체 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은 0.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