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태국 농팝마을 아이들이 태국 '희망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태국 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 라용 주(洲) 맙타풋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농팝마을의 희망도서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인시 케르드만니 라용 주 부주지사와 아란 자이탕 맙타풋시 부시장 등 총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새롭게 지은 도서관 건물과 5000여 권의 도서, 책장∙책상 등의 기자재, 컴퓨터∙DVD∙TV 등의 영상기기 등을 기증했다. 또한 전담사서 배치와 소프트웨어 제공, 교육, 자문 등을 통해 자체적인 도서관 운영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희망도서관이 지역마을의 문맹률 감소와 지역 공동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2년부터 희망도서관 사업을 시작,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국가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이번 태국을 포함해 이라크와 볼리비아, 베트남, 알제리 등 총 9개 국가에 18개 소의 '희망도서관'을 기증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희망도서관이 태국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관을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