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상승한 2201.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32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27억 원을, 개인은 125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3.5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40%) 종이·목재(+1.3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화학(+1.16%) 전기·전자(+1.14%) 섬유·의복(+1.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60%), 헬스케어(+2.49%), 자전거(+2.35%), LED(+2.30%), 2차전지(+2.0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14%), 지주회사(-0.33%), 엔터테인먼트(-0.19%), 백화점(-0.13%), 통신(-0.0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3% 오른 4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2.12% 오른 4만335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2.04%), LG화학(+1.75%)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3.11%), 현대모비스(-1.58%), SK(-1.46%)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인팩(+25.82%), 코아스(+17.24%), 아이마켓코리아(+12.7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IHQ(-10.06%), 두산밥캣(-7.53%), 두산(-7.52%)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55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67개 종목이 하락,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2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50%), 중국 위안화는 166원(-0.0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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