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두산밥캣에 대해 올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조267억 원(YoY+15.6%), 영업이익 1030억 원(YoY+24.5%)을 기록했다”며 “매출 비중의 74%를 차지하는 미주지역에서 17%, 매출 비중 93%인 컴팩트 제품이 14% 고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신제품 출시가 시작된다”며 “인도 백호로더, 미주 컴팩트 트랙터, 농업용 로더, 컴팩트 휠로더 등이 론칭되고 향후 5년 내 매출 10% 가량을 담당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와 유럽에 쏠린 판매 지역을 다변화하고 그간 부족했던 농업 등의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