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겨울 배낚시’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경남 통영, 거제는 물론, 경북 경주와 포항, 강원 강릉과 속초, 부산 해운대, 제주 지역 등 전국 주요 항구에서 출발하는 바다 낚시배 100여대가 참여한다.
배낚시 액티비티는 일명 ‘낚알못(낚시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배낚시 액티비트 호스트인 선주가 낚시대와 미끼&채비, 구명조끼 등 부대장비를 대부분 제공해 준비물 부담이 적다. 또 어군이 형성된 장소로 데려다 주고, 어종에 따른 물고기 낚는 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더불어 바다배에서 활어회와 해물라면 등 식사 및 음료 제공, 회떠드림 등을 제공해 젊은 고객 사이에 이색 데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어때는 “배낚시가 ‘아재 전유물’라는 편견을 벗고, 2030세대에게 겨울을 대표하는 액티비티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를 통해 배낚시를 즐기는 방송인들이 다수 노출되고, 액티비티 앱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색 데이트, 여행지로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한다.
한편, 여기어때는 최근 3개월간 배낚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서 배낚시를 위해 인천, 오이도 등 경인지역(40%)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선호된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