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힙합보이’의 정체가 에릭 테임즈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힙합보이’와 ‘메탈보이’가 Stevie Wonder의 ‘Isn`t She Lovely’를 듀엣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승리는 71표를 얻은 ‘메탈보이’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힙합보이’는 NC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KBO 최고의 타자 에릭 테임즈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에릭 테임즈는 “복면가왕은 연습할 때 TV로 자주 봤다. 여기 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미국으로 수출된 것도 안다”라며 “무대에서 노래한 것은 처음인데 두려움을 이긴 기분이다. 내가 노래한 걸 엄마가 본적이 없는데 이걸 아주 기다릴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에릭 테임즈의 대결 상대 ‘메탈보이’의 유력 후보로 그룹 ‘빅스’의 켄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