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뉴트리는 작년 중국 유고홈쇼핑을 통해 에버콜라겐타임의 테스트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오늘(9일)부터 생방송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고홈쇼핑은 중국 전역에 방송하는 중국 내 취급 규모 2위의 홈쇼핑 채널이다. 유고홈쇼핑은 중국 뷰티 제품군 주요 소비자층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어 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생방송 이후 녹화방송까지 편성이 완료된 상태다.
방송에는 한국에서 연매출 300억 원 성공신화를 기록한 에버콜라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4개월, 8개월, 12개월 패키지로 구성해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뉴트리 관계자는 “올해 2019년 첫 방송을 초대형 홈쇼핑인 유고홈쇼핑에서 진행하게 돼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홈쇼핑 판매율이 높은 시간대인 저녁 시간대에 생방송이 편성돼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트리는 홈쇼핑 방송 외에도 면세점, 직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 사상 최초로 매출 32조 원을 돌파한 중국 최대 행사인 광군제를 대비하는 등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