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3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CD91일물 금리는 1bp 떨어진 1.92%에 고시됐다. 이는 지난해 1월17일 1bp 하락한 1.65%로 고시된 이후 1년만에 내림세다.
이날 은행들의 CD발행이 이어졌다. 먼저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CD3개월물 6000억원어치를 1.93%에 발행했다. 이어 신한은행도 오전에 CD3개월물 4000억원어치를 전일 고시금리보다 1bp 낮은 1.92%에 체결했다. 특수은행인 산업은행도 CD3개월물을 민평금리와 같은 1.91%에 2000억원어치를 내놨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신한은행 CD가 오전에 발행이 있었는데 미처 반영하지 못했다. 수요가 많았다”며 “신한은행만의 독특한 입찰 방식도 한몫했다. 사전수요 조사를 한 후 그에 맞춰 금리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1.92%까지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