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KFX 체계 개발 분담금 1320억 원을 송금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담금 입금을 통해 그간 제기된 인니 KFX 사업철수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키고 인니 측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KAI는 지난해 12월 6일 인니 현지에서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개발 공유회를 개최해 인니 KFX 개발현황을 공유한 바 있다.
KAI 관계자는 “공유회를 통해 상호간 신뢰회복은 물론 KFX 사업에 대한 인니의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FX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