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로고(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이달 3일부터 17까지 2019년도 제1차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내국인 구인 신청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지역 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2월 1일에 확정 발표한다.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2월 13부터 2월 18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이번 배정은 2019년도 제조업 쿼터(2만8880+α) 도입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1차 배정 대상은 8700명+α 규모다. 이후 신청 일정은 4월, 7월,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