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증시 상승에 큰 폭 반등

입력 2018-12-2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미국 증시 반등에 함께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69달러(8.6%) 급등한 4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11월 이후 2년여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4달러(7.9%) 오른 54.47달러를 기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 증시 급락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완화하면서 미 증시가 반등하자 함께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WTI와 브렌트유 모두 약세장에 있다. WTI는 10월 최고치에서 약 39%, 브렌트유는 약 37% 하락한 상태다.

안 연구원은 “여전히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와 공급 과잉 우려가 남아있다”면서도 “내년 1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안이 시행될 것이며 OPEC이 추가로 공급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점이 공급 과잉 우려를 낮출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45,000
    • -1.59%
    • 이더리움
    • 3,421,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4.6%
    • 리플
    • 701
    • -2.09%
    • 솔라나
    • 226,000
    • -3.13%
    • 에이다
    • 466
    • -4.12%
    • 이오스
    • 578
    • -3.99%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4.66%
    • 체인링크
    • 14,940
    • -4.9%
    • 샌드박스
    • 323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