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브릿지에서 연말 행사 ‘#TheGreatSMC 2018 - Make New Wav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에스엠씨는 매년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이번 테마 역시 독특함으로 시선을 끌었다.
2018년의 테마는 'Make New Wave'로 Wave는 거센 파도와 같이, 때로는 잔잔한 물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더에스엠씨 역시 크고 작은 움직임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행사에서는 각종 경품 추첨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스피치, 올해 각 사업부의 베스트 콘텐츠 발표, 내년도 사업 계획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사업부의 베스트 콘텐츠는 ‘테네시티 신드롬’, ‘꿈을 품는 아이들’, ‘나의 러닝은 나를 닮았다’, ‘함께하는 우리’ 등 총합 28개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들은 브랜디드 콘텐츠로써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각종 어워드 등에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키워드는 ‘광고’, ‘미디어’, ‘유통’ 세가지다.
먼저 광고 영역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킨 모바일 동영상 제작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노출형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36.7% 성장했으며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 52.7%를 기록하며 사상 첫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더에스엠씨는 일찍이 10개 자회사를 연합한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기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대행 사업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전략 부서를 신설해 2019년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IP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통 영역에서는 미디어 커머스를 기반으로 자체 미디어 플랫폼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매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더에스엠씨가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브랜드 ‘인스타마트’를 앞세워 일반 벤더 역할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마케팅을 실행하는 마케팅 벤더역할로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더에스엠씨 김용태 대표는 “지난해 발표했던 사업 목표는 임직원들의 큰 노고로 달성시킬 수 있었고 내년도 주요 사업 역시 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며 “임직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업무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