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콜롬비아 친환경 엔진 발전소 완공

입력 2018-12-16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준공한 '떼르모노르떼(Termonorte) 엔진발전소' 전경(사진 제공=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준공한 '떼르모노르떼(Termonorte) 엔진발전소' 전경(사진 제공=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이중연로 '힘센(HiMSEN)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엔진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콜롬비아 북부 산타마르타에서 열린 '떼르모노르떼 발전소' 준공식에는 이기동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대표, 라파엘 마르티네스 콜롬비아 산타마르타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작년 2월 콜롬비아 민자발전사인 악시아로부터 8060만 달러(914억 원)에 수주한 93MW급 이중연료 발전소다.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최신형 'V타입 이중 연료 힘센엔진' 10기가 적용됐다. 힘센엔진은 출력 개선과 더불어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비와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떼르모노르떼 발전소까지 콜롬비아에 모두 5곳, 123MW 규모의 엔진 발전소를 지었다. 이중 떼르모노르떼 발전소가 가장 큰 규모다.

이기동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대표는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준공한 첫 이중 연료 엔진 발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 공사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이중 연료 엔진 발전소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1,000
    • +0.18%
    • 이더리움
    • 3,44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2.71%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27,000
    • -0.04%
    • 에이다
    • 464
    • -2.93%
    • 이오스
    • 581
    • -1.02%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6%
    • 체인링크
    • 15,050
    • -1.89%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