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장 초반 209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9.22포인트(0.47%) 오른 2092.2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65억 원, 외국인이 60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홀로 429억 원을 팔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상승한 2만4527.2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2651.07에, 나스닥지수는 0.95% 상승한 7098.31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보험(1.39%), 철강금속(1.39%), 전기가스업(1.34%), 건설업(1.36%), 비금속광물(1.15%) 등의 오름폭이 크다. 섬유의복(-0.68%), 통신업(-0.64%), 의료정밀(-0.2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2%), 삼성전자우(0.60%), 삼성바이오로직(1.65%), LG화학(1.57%), 포스코(1,61%), 한국전력(1.56%)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2.65%), 현대차(-0.42%), SK텔레콤(-0.88%)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7.1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30억 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89억 원, 122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