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완, 시공 간편한 '층간방화재' 생산ㆍ판매 개시

입력 2018-12-03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닥 관통부 및 벽체 관통부 내화시험 통과

㈜청완(대표 최해권)은 내화성능이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해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층간방화재 파이어블록(Fire Block)을 생산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청완의 바닥 관통부 내화충진 구조는 발포성 내화충전재가 관통슬리브에 내장되어 있어, 시공 시 발포성 내화충전재를 별도 시공할 필요 없는 특허 기술이다.

지금까지 층간방화재 및 시공과정은 층간방화재가 관통슬리브 내화 충전재 고정용 클램프 등 크게 세 가지 부품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관통슬리브를 슬라브에 설치한 후 관통슬리브 내부에 내화충전 발포제를 시공한 다음 클램프로 고정하는 등 세 가지 공정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 청완에서 개발한 충간방화재는 내화충전재가 관통슬리브 하단에 내장되어 있으며 충전재 이탈방지 금속받침판이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다시 말해 공정을 단순화해 공사비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발포성 내화충전재 내장형 층간방화재에 대한 특허기술도 인정받았다.

파이어블록은 내화성이 우수하다. 내화충전재가 관통슬리브 하단에 내장돼 있으며 내화충전재 이탈방지 금속 받침판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있어 화재시 빠른 차단성능으로 완벽하게 불길을 막아낸다.

또한 공사비 저감효과가 크다. 청완의 층간방화재 파이어블록은 관통슬리브 설치이후 발포성 내화충전재를 별도로 부착시공하지 않고 아예 내장돼 금속받침판으로 이탈을 방지하는 방식이다.내화충전재 별도 시공이 필요 없어 공정을 한 단계 줄이기 때문에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정구도 금속 대신 플라스틱 고정구를 사용하므로 제품가격도 낮추었다.

최해권 청완 대표는 “그동안 층상배관을 선도해 왔고 이번에 층간방화재를 개발 생산하게 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발 더 나아간 느낌”이라면서 “사업다각화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완은 욕실 배관자재 생산의 선두주자다. 특히 화장실 층간소음 해소에 주력해 왔다. 욕실의 층상배관공법을 일반화하는데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국가신기술로 인증된 층상이중배관공법을 적용해 지은 아파트가 10만 가구에 달한다. 청완의 시공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07년 서울 신사동 삼지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LH공사, SH공사 등 공공아파트 2만8000가구와 삼성물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건설 등 20개 업체 아파트 7만 가구나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57,000
    • +1.86%
    • 이더리움
    • 4,150,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0%
    • 리플
    • 771
    • +0.26%
    • 솔라나
    • 278,400
    • +1.61%
    • 에이다
    • 615
    • +8.08%
    • 이오스
    • 661
    • +2.16%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0.97%
    • 체인링크
    • 18,930
    • +7.8%
    • 샌드박스
    • 36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