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김기훈 사무국장, 군포상공회의소 한정수 회장,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서석홍 이사장, 양지의집 성치도 이사장, 군포상공회의소 김용일 부회장(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김장철을 맞이해 전국 60여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600Kg(5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김치를 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김장담그기봉사활동 등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과감히 폐지했다.
대신 위생적이며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로 엄선해 구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김치 역시 HACCP 품질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업체로부터 제조된 김치다.
내년부터는 겨울 김장철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김치가 모두 먹고 없어지는 봄철에 지원토록 변경해 복지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29일 김치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중 한 곳인 양지의 집(시설장 성치도)을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했다.
성치도 시설장은 “품질이 인증된 김치라 시설에서는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요긴한 저장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서석홍 이사장은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현장을 더욱 파악하여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