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홈쇼핑 본사(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왼쪽)이 송호용 한국독립PD협회장(사진 오른쪽)에게 ‘K-Docs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및 신진제작자 육성을 위한 ‘K-Docs(케이독스)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독립PD협회에 3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과 한국독립PD협회가 운영하는 ‘K-Docs 제작지원사업’은 기획력과 연출력은 뛰어나지만 예산이 부족해 다큐를 제작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를 지원하는 방송공익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온 현대홈쇼핑은 올해까지 9년간 총 38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에만 총 6개 다큐멘터리(독립다큐 4개·신진다큐 2개)를 선정해 작품 당 3000만~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국독립PD협회 사업 지원 등을 포함해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 다큐 제작사의 기획 및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 사장을 비롯해 송호용 한국독립PD협회장, ‘K-Docs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의 제작자, 프로듀서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