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상승한 209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81억 원을, 기관은 10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2.5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2.17%) 기계(+1.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2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음식료품(+1.12%) 의약품(+1.09%) 유통업(+1.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3.34%), (+2.99%), 자전거(+2.78%), 국내상장 중국기업(+2.42%), 풍력에너지(+2.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0.71%), NFC(-0.70%), IT(-0.3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1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6% 내린 4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이 4.49% 오른 2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2.52%), 현대모비스(+1.04%)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한진(+21.09%), 한신기계(+17.27%), 한진칼(+14.7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한솔로지스틱스(-7.34%), JW중외제약2우B(-7.28%), 모나리자(-6.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진칼우(+29.76%), 대한항공우(+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66개 종목이 하락,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2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6원(-0.10%), 중국 위안화는 163원(-0.2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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